본문 바로가기

Diary

스트레스

스트레스.

입맛도 없고 답답하고 답도없고... 

여자에관한 스트레스라면 약간의 설레임이라도 있을텐데...

이건뭐...ㅋ

 

"이 또한 지나가리라."

솔로몬이었나 누가 다윗왕에게 써줬다고 하던데...

환란속에서나 환희속에서 자만하지 않고 낙망하지도 않을 글귀 어쩌고를 써달라했던거~

예전에도 한번 읽었던 글인데 그냥 그런가보다 흘려지나쳤던거~

작년엔가~ 경규아자씨가 tv에서 저 얘기를 하더라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죽을둥 살둥해도 다 지나고보면 그냥 안줏거리일 뿐이란거~

파바박!!! 하고 가슴에 꽂히더란 말씀.~

 

일어날수 있는 최악의 상황...

그거 생각해보면 그리 대단한것도 아니거든.

근데 데미지가 나에게 오는게아니라 다른사람에게 가니 답답한거지...

 

집에 있어도 맘이 불안해서 쉬지도 못한다.

맘이 계속 조마조마하고...ㅋ

새가슴인건 진즉에 알았지만 이건 정도가 좀 지나치다.

 

일을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영~~~ 아니다.

핑계야 왜 없겠냐만, 한도 끝도없이 꼬이는데 답이없다.

무력감을 가슴깊이 느끼는 요즘이다.

 

융통성없다는 말을 참 많이듣고 산다.

사고도 제한되어 있으며,

스스로 정해놓은 틀에서 벗어날줄 모른다.

일처리에 있어서도 그렇다.

틀은 그래도 제법 잘 짜놓는데

짜여진대로 맞춰놓은 틀 안에서 움직여야만 마음이 놓인다.

 

생활에 여유가 없다.

뭔가에 자꾸 쫒기고, 빡빡하고...

끌고가지 못하고 끌려가니...ㅎ

내 스스로를 더 다그치니 머리까지 망가지는듯 하다.


일주일정도 바람처럼 휘리릭~ 사라졌으면 싶다.

다른사람 눈치에 걱정할 사람들 생각에 틀어질 일 생각에... 그러지 못한다는건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한번 두번 물러서다보면, 점점 나약해진다는 것도 잘 알고있다.

 

어깨가 제법 무겁다.

누가 나에게 책임지라 떠밀지 않았음에도

지켜야할게 제법 많은 나이다.

적어도 책임감은 강한 사람인가비다.

 

호준가 캐나다에서는 청소부 일만해도 월1000만원 벌 수 있다고 누가 그러더라.

그냥 몸쓰면서 사는게 체질에 맞는것 같다.

스트레스 받으며, 사람들하고 부딫히며 싫은소리듣고 싫은소리해가며 닥달하듯 사는건 나와 맞지않는다.

그냥 시골어귀에서 농사나 짓고 풀뽑아먹고 사는게 제격인듯 싶다.

 

약하지않아 약해지지않아 그렇게 주문을 외워봐도 천성적으로 나약한건 어쩔 수 없다.

약해보이기 싫어서 힘들다는 말은 잘 내뱉지도 않지만

이젠 입밖으로 나오기전에 얼굴과 목소리에 먼저 나타난다.ㅋ

풉... 무섭고 두려운 감정이야 어금니 꽉 깨물고 이겨낼 수 있을것 같은데...

지쳐있다는건 감춰지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주는걸 엄청 싫어하는 성격탓이다.

피해주지 않으려 발버둥 쳐봐도 피해가 가게되는거...

거기에 지쳐가고 망가져 가는듯 하다.


나 요즘 쬐꼼 뭐시깽이하다 ㅠ.ㅠ